헤이홈에서 홈카메라를 하나 들이려고 보면,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손이 멈추게 돼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같이 올려놓고 고민하는 게 동글동글한 Egg Pro와, 화소를 끌어올린 **Pro+ (5MP)**예요. 둘 다 헤이홈 앱으로 돌아가고 기능 목록도 거의 겹치는데, 한쪽은 300만 화소, 다른 쪽은 500만 화소라 “그 화소 차이에 돈을 더 쓸 만한가”가 헷갈리거든요. 그래서 헤이홈 EggPro Pro+ 비교에서 정작 봐야 할 건 기능 개수가 아니라, 그 화소와 생긴 모양이 우리 집에서 어떻게 다르게 쓰이느냐예요.
둘은 같은 헤이홈 앱·생태계라 기능 골격은 거의 같아요. 진짜 갈림길은 화소(300만 vs 500만)와 폼팩터예요.
- 확대해서 또렷이 봐야 하면 Pro+ 500만화소, 좁은 데 작고 둥글게 두고 기본 감시면 Egg Pro
- Pro+만 2.4+5GHz 듀얼밴드라,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는 집이면 안정성에서 유리
- 가격차는 공식가 기준 약 2만 원(실구매 1만~2만 원) — 돈보다 용도가 먼저예요
먼저 뭘 보려고 두는지부터 정하면 둘 중 하나는 거의 걸러져요
결론부터 말하면, 두 카메라는 “어느 게 더 좋냐”로 줄 세우기 어려워요. 같은 헤이홈 생태계라 양방향 대화, 모션·소리 감지, 야간모드 자동 전환, 프라이빗 모드 같은 기본기는 사실상 똑같이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선택은 스펙 점수가 아니라 “이 카메라로 뭘 볼 거냐” 한 가지로 거의 정리돼요.
펫이나 아기 얼굴을 자주 확대해서 보거나, 멀리 찍힌 작은 디테일까지 또렷이 확인하고 싶다면 화소가 높은 쪽이 유리해요. 반대로 좁은 방이나 머리맡에 작고 둥근 카메라를 하나 두고 “별일 없나” 정도만 보는 용도라면 굳이 화소를 올릴 이유가 없고요. 아래 그림에 그 갈림길을 그대로 담았어요.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할 게 와이파이예요. Pro+는 2.4GHz와 5GHz를 모두 잡는 듀얼밴드라, 공유기 신호가 약하거나 5GHz 위주인 집에서 연결 여유가 조금 더 있어요. 홈카메라가 가끔 오프라인이 되는 게 제일 스트레스인데, 이 부분이 신경 쓰이는 환경이라면 같은 값이어도 Pro+ 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 있어요.
화소 300만과 500만, 회전·와이파이까지 — 실제로 갈리는 건 이 네 가지예요
먼저 두 제품의 큰 그림을 맞춰볼게요. Egg Pro는 이름처럼 둥근 에그형 본체가 좌우·상하로 돌아가는 형태예요. 작고 가벼워서 책상이나 선반, 머리맡에 툭 올려두기 좋고, 헤이고스트 같은 캐릭터 커버를 씌울 수 있어서 아이 방에 두기에도 부담이 적어요. 해상도는 2K QHD(2304×1296), 300만 화소로, 일반 가정용 감시·펫·아기 모니터링에는 충분한 선명도를 줘요.

Pro+는 같은 회전형이지만 **500만 화소(5MP)**로 해상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이에요. 좌우 360도 회전에 더해 천장에 거꾸로 달면 화면을 180도 반전해주고, 감지영역 모드로 “이 구역에 움직임이 있을 때만” 알림을 받게 설정할 수도 있어요. 여러 대를 쓸 때 앱에서 최대 16채널을 한 번에 보는 것도 Pro+ 쪽에서 강조되는 부분이고요. 자세한 사양은 헤이홈 Pro+ 공식 페이지와 헤이홈 Egg Pro 공식 페이지에서 모델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 항목 | Egg Pro | Pro+ (5MP) |
|---|---|---|
| 화소·해상도 | 300만 화소 · 2K QHD(2304×1296) | 500만 화소(5MP) |
| 회전 | 좌우·상하 회전(에그형 본체) | 좌우 360° 회전 · 천장설치 180° 화면반전 |
| 야간 | 적외선 야간모드 자동 전환 | 적외선 야간모드 자동 전환 |
| 감지·AI | 모션·소리 감지, AI 모션추적 | 모션·소리 감지, AI 모션추적, 감지영역 모드 |
| 와이파이 | 2.4GHz | 2.4GHz + 5GHz 듀얼밴드 |
| 부가 | 양방향 대화, 프라이빗 모드, 캐릭터 커버 | 양방향 대화, 프라이빗 모드, 16채널 동시 시청 |
| 저장 | 마이크로SD(별도) + 클라우드 | 마이크로SD(별도) + 클라우드 |
| 가격 | 약 5만 원대 후반(쿠팡 최저 약 56,000원~) | 공식 77,900원(할인·쿠팡 시 6만~7만 원대) |
표에서 딱 한 줄만 본다면 화소예요. 그런데 “300만이냐 500만이냐”가 실제로 뭘 바꾸는지는 숫자만 봐선 안 와닿죠. 풀어 보면 이래요. 두 카메라 다 평소 전체 화면으로 볼 땐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워요. 차이는 화면을 확대(디지털 줌)했을 때 나와요. 화소가 높은 Pro+는 같은 영역을 당겨봐도 픽셀이 덜 뭉개져서, 멀리 있는 아기 표정이나 현관에 둔 택배 송장 글자처럼 “작게 찍힌 것”을 확인할 때 여유가 있어요. 반대로 카메라와 피사체가 가까운 머리맡·책상 용도라면 300만 화소로도 아쉬울 일이 거의 없고요.
화질·야간 화면이 또렷하고 모션추적이 잘 따라온다는 칭찬이 양쪽 모두에서 가장 많아요. Pro+는 확대했을 때 덜 뭉개진다는 반응이 추가로 보이고요.
앱 메뉴가 직관적이지 않고 저장 영상 검색이 번거롭다는 지적, 그리고 가끔 오프라인이 되거나 재부팅된다는 안정성 불만이 공통적으로 나와요.
SD카드와 천장용 브라켓은 별도 구매라는 점, 클라우드 저장은 별도 월/연 이용권이라는 점을 모르고 샀다가 당황했다는 후기가 반복돼요.
헤이홈 홈카메라가 초저가 캠과 다른 건 결국 보안과 앱이에요
홈카메라를 고를 때 화소만큼 중요한데 자주 빠뜨리는 게 보안과 사후 관리예요. 집 안을 비추는 카메라가 외부에서 들여다보일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초저가 노name 캠을 꺼리는 분이 많은데, 헤이홈은 이 지점에서 차별점을 두고 있어요. 등록된 기기만 접속을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 카메라를 잠깐 꺼두는 프라이빗(프라이버시) 모드, 그리고 SD카드 외에 자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까지 앱 하나로 묶여 있다는 점이에요.
(공식 집계 기준)
(자사 표기)
신뢰도(자사 표기)
또 하나는 생태계예요. 헤이홈은 카메라 말고도 스마트플러그, 도어센서, 전동커튼, 조명 같은 IoT 기기를 같은 앱에서 함께 묶어 쓸 수 있어요. 지금은 카메라 한 대만 사더라도, 나중에 “현관문 열리면 카메라가 그쪽을 보게” 같은 연동을 붙일 여지가 있다는 거죠. 단순히 화면만 보는 단품 캠이 아니라 집 전체를 조금씩 스마트홈으로 넓혀갈 발판이 된다는 게, 비슷한 가격대 캠과 갈리는 헤이홈만의 색깔이에요. 다만 직접 써본 게 아니라 이 평가는 공식 사양과 여러 사용 후기를 종합한 판단이라는 점은 분명히 해둘게요.
헤이홈 EggPro Pro+ 비교, 결국 화소 한 단계에 2만 원을 쓸지의 문제예요
그래서 상황별로 정리하면 선택이 한결 쉬워져요. 막연히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이런 집이면 이쪽”으로 나눠볼게요.
Egg Pro가 맞는 경우는, 좁은 원룸·침실·아이 방에 작고 둥근 카메라를 하나 두고 펫이나 아기를 기본적으로 지켜보려는 분이에요. 캐릭터 커버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고, 가격도 약 5만 원대 후반으로 더 가벼워서 “처음 한 대 들여본다”는 입장에 잘 맞아요. 카메라와 피사체가 가까운 환경이라 300만 화소로도 또렷함이 충분하고요.
Pro+ (5MP)가 맞는 경우는, 거실처럼 넓은 공간을 한 대로 커버하거나, 확대해서 디테일을 확인할 일이 많은 분이에요. 멀리 있는 아기 얼굴, 현관 쪽 움직임, 매장·사무실의 작은 글자까지 당겨볼 가능성이 있다면 500만 화소의 여유가 값을 해요. 공유기 신호가 약한 집이라면 듀얼밴드 연결도 덤이고요. 공식가 기준 차이는 약 2만 원, 실구매가로는 1만~2만 원 정도라, 화소를 한 단계 올리는 비용치고는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에요.
확대해서 또렷이 볼 일이 많으면 Pro+ 500만화소, 좁은 공간에 작고 둥글게 두고 기본 감시면 Egg Pro. 가격차 2만 원이 화질로 매일 값을 하는지부터 떠올려보세요.
정리하면, 헤이홈 EggPro Pro+ 비교의 답은 “더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 “내가 뭘, 얼마나 자세히 볼 거냐”에 들어 있어요. 확대와 넓은 공간이면 Pro+, 가까운 곳 기본 감시면 Egg Pro. 그 2만 원이 우리 집 화면에서 매일 값을 할지부터 떠올려보면, 의외로 빨리 결론이 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