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잠든 사이, 새로 뽑은 방범대가 침입자를 잡았습니다

제 서버에 CrowdSec을 세우고, 딱 하룻밤이 지났을 때였어요. 명단을 열어봤더니, 낯선 손님이 한 명 잡혀 있더라고요. 불가리아에서 온 IP 하나가 제 서버 SSH 문을 54번 두드렸고, 그대로 차단당했어요. 제가 잠든 사이에요. 저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그냥 방범대를 하나 세워뒀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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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서버에 CrowdSec을 세우고, 딱 하룻밤이 지났을 때였어요. 명단을 열어봤더니, 낯선 손님이 한 명 잡혀 있더라고요. 불가리아에서 온 IP 하나가 제 서버 SSH 문을 54번 두드렸고, 그대로 차단당했어요. 제가 잠든 사이에요. 저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그냥 방범대를 하나 세워뒀을 뿐이에요.…

7편에서 제가 자랑했잖아요. 미국에 공짜 위성(GCP) 하나 띄웠다고. 그 위성이, 알고 보니 조용히 사고를 치고 있었어요. GCP 무료 트래픽 한도를 넘겨서, 하마터면 돈이 나갈 뻔했거든요. 어느 날, 상태봇이 이런 걸 띄웠어요 저는 텔레그램 상태봇으로 수시로 서버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어요.…

4편부터 세어보니, 저는 계속 직원을 뽑기만 했어요. 당직(쿠마), 관제실장(넷데이터), 그라파나 관제팀 셋, 거기에 7편에선 위성까지. 하나둘 늘리다 보니 어느새 관제팀이 꽤 북적이더라고요. 오늘은 그중 넷데이터를 삭제하고, 그라파나+프로메테우스로 관제를 정리한 이야기예요. 자르는 기준은 느낌이 아니라, cAdvisor로 직접 잰 숫자였고요. 근데 북적이는…

5편 마지막, 기억나세요? 남의 서비스 약관에 발목 잡히기 싫어서 결국 외부 감시 업체를 하나 골랐다고 했잖아요.근데 그 글 끝에 슬쩍 흘렸죠. “더 나은 방법을 찾았다”고. 이번 편이 그 얘기예요. 오라클 서버 하나만 믿기가 불안해서, GCP 무료 인스턴스를 하나 더 띄워…

2편에서 제가 “월급 0원짜리 직원 6명을 고용했다”고 했죠. 이번엔 세 명을 더 뽑았어요. 근데 정식 채용은 아니에요. 일단 수습으로요. 기존 직원 하나(넷데이터)를 자를지 말지, 이 셋을 며칠 굴려보고 정하려고요. 먼저, 결과부터 지금 제 서버는 이렇게 보여요. CPU가 몇 %인지, 메모리는…

지난 편에서 당직 근무자(업타임 쿠마)와 관제실장(넷데이터)을 서버 안에 세웠죠. 근데 글 끝에 무서운 얘기를 하나 흘렸어요. 서버가 통째로 죽으면, 안에 있는 당직도 같이 기절해요. 내 집 안의 경비는, 집이 무너지면 신고를 못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집 밖에 당직을 한 명…

땅(서버)을 샀고, 직원(서비스)도 고용했어요. 그런데 문득 무서운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직원들, 지금 일하고 있는 거 맞아? 저는 교대근무를 해요. 출근 시간이 불규칙하고, 새벽에 자는 날도 많아요. 제가 자고 있거나 일하러 나가 있는 그 순간에 서버가 조용히 죽으면? 저는 몰라요. 며칠…

앱 세 개 켜던 아침은 끝났다 2편에서 제 회사 직원들을 소개했죠. 그중에 비서실장이 있었어요. n8n이라는 친구요. 오늘은 이 비서실장한테 실제로 일을 시켜볼 거예요. 먼저 제 얘기부터. 저는 아침마다 똑같은 짓을 했어요. 금 시세는 한국투자증권 앱 켜서 보고, 증시랑 주가는 토스증권…

ITNOPER 주식회사, 문 열었습니다 지난 편에서 저는 인터넷에 제 땅을 샀어요. 오라클 프리티어라는 평생 무료 서버죠. (안 보신 분은 1편부터 보고 오시면 좋아요.) 근데 땅만 있으면 뭐 해요. 거기서 일할 사람이 있어야죠. 그래서 오늘은 제 서버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소개할게요. 농담…

AI가 사람 자리를 밀어내기 시작했어요 요즘 뉴스 보면 좀 서늘하지 않아요? 3만 명. 8천 명. 올해 아마존과 메타가 잘라낸 사람 숫자예요. 근데 진짜 소름 돋는 건 따로 있어요. 메타는 8천 명을 내보내면서, 그 자리에 7천 명을 ‘AI 팀’으로 새로 앉혔거든요.…